2022 XM3 출시 가격은 1,787만원부터
지난해 르노삼성에서 새로운 형태의 XM3를 공개했을때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국산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쿠페형 SUV로 소개되었던 르노삼성 모델은,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알려진 신차효과 기간인 6~8개월이 끝난 뒤에도 높은 판매량을 보여 다시한번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죠.
그래서 일까요? 르노삼성은 소비자 니즈를 더욱 충족시킬 만한 높은 편의성을 갖춘 2022 XM3모델을 오늘 4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연식변경 모델로 돌아오면서, 르노삼성은 활동성 높은 젊은 고객층의 니즈를 대폭 반영하여 많은 편의장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형 모델의 주요 특징은 편의장비를 대폭 개선했다는 점도 있지만, 1.6GTe에 RE 트림을 더하고, 새로운 바디컬러인 소닉 레드를 추가시켰다는 여러 디테일 적인 부분이 눈에 띕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나 고객의 니즈를 가장 크게 반영했다고 하는 부분은 '엔진 트림'입니다. 1.6 GTe LE 플러스가 아닌, 편의 장비를 강화시킨 RE 트림을 마련한 것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전자식 룸미러와, 하이패스 기능, 그리고 실내의 잡냄새를 잡아줄 자동 탈취 기능, 사이드 크롬 벨트라인,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글로브 박스 조명, 뒷좌석 센터 암베리스트...등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엔진 라인에서는 블랙 가죽 시트 패키지와 앰비언트 라이트, LED 룸 램프가 옵션으로 주어진다고 해요.
이 밖에 트림 구별 없이 모든 트림에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옵션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TCe 260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고속도로 정체구간 주행보조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으며, 여기에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과, 중 장거리 운행을 도와줄 주행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해외여행보다는 확실히 국내 여행이 많아져, 여름 휴가철이나 주말에는 정체구간인 곳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때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줄 고마운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1.6 GTe 에서 SE를 뺀 다른 트림들에는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인카페이먼트는, MY르노삼성 앱을 설치하고 차량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주유소 결제나, 식당에서의 결제를 차안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해당 앱을 통해 원격시동을 걸수도 있고 공조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어서 한여름에 차량에 탑승하기 전에 미리 에어컨을 켜두고 쾌적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네요. 또한 목적지까지 미리 차량으로 전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 측방 경보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방비보조, 차설이탈 경보, 어라운드뷰 주차보조,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 오토 홀드, 오토매틱 하이빔과 같은 여러 주행 보조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 XM3 외관은 어떻게 바꼈을까요?
아무래도 연식변경 모델이다보니 큰 드라마틱한 변화는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디테일적인 부분에 변화를 주었는데요. 가장 흥미로운 점은 수출형 모델인 뉴 아르카나와 디자인이 굉장히 비슷해졌다는 점입니다. 이로써 르노삼성이 수출형 모델과 국내형 모델의 디자인에 통일감을 주는쪽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는데요.
TCe 260 RE 시그니처 부터는, 안개등 자리에 에어커튼 크롬 장식이 생겨났고, 크롬 사이드 엠블리셔와 가니시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범퍼 스키드 컬러는, 하이퍼 새틴 그레이로 변경되었는데요.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블랙 투톤 루프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간략히 이야기 했었던 새로 추가된 바디 컬러 소닉 레드는,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되며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소닉 레드 컬러와, 크라우드펄,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 솔리드 화이트 까지 총 다섯가지의 바디컬러 중 고르실 수 있습니다.
외관처럼 실내 또한 큰 변화가 있기 보다는 이전과 비슷하며, 디테일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3가지의 주행 모드를 담고 있는 '멀티- 센스' 기능과, 8가지 앰비언트 라이트, 10.25인치 TFT 계기판과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까지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말씀드렸다시피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2022 XM3 가격>
- 1.6 GTe SE = 1,787만원
- LE = 2,013만원
- RE = 2,219만원
- TCe260 RE = 2,396만원
- RE 시그니처 = 2,641만원
2022 XM3가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지난해 2020년 12월 충돌 안전성과 보행자 안전성 결과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안전성검사 결과 1등급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인 2021년 3월에는 유로 NCAP에서는 최고안전 등급별 5개를 받았다고 합니다. 신차 실내 공기질 검사에도 모든 기준치를 만족하는 등 신뢰성 이미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워낙에도 국내 유일 쿠페 suv로 강한 존재감을 불어넣었던 모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상품성이 더 강화되며 수출형 모델과 이미지가 비슷해지니 다시한번 높은 인기를 보이지 않을까 예상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 모델 출시로 인해 다시한번 소형 suv시장에 판매 돌풍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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