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량 구별법 지금이 딱 방심할 때

집중 폭우때문에 인명 피해는 물론 재산 피해까지 심했던 작년 장마철. 작년 7월 9일부터 한달간 12개의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차량 및 차량 낙하물 피해로 인한 접수된 건수가 총 4412건이라고 합니다. 접수할 겨를도 없고, 손해담보 미가입이 된 차량까지 포함하면 대략 5천여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침수차에 대한 주의 뉴스도 많이 나왔고, 사람들도 어느정도 경계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지금, 침수차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진 것 같아 저희 차담진sj에서 침수차량 구별법에 대해서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침수차는 어떻게  구별하는지, 왜 침수차는 구매하면 안되는 것인지 차근차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침수차, 중고차시세의 30~40%으로 살 수있는데 왜 안사?

침수차의 경우 동일 매물 시세의 30~40%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먼저 중고차는 대략적으로 이렇게 판매됩니다. 매입딜러가 기존 시세의 20~30%가격으로 매입을 진행합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이죠. 침수 차주는 폐차하는 것보다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1000만원 이하의 차량은 폐차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 값이 나가는 차량이나 수입차의 경우는 폐차하는 것보다는 중고차로 판매하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기 때문에 대부분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때로는 저렴한 중고 가격때문에 일부러 침수차만을 구입하는 고객님들도 계십니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확실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침수가 되었다는 사실이 아니라, 침수차를 침수이력을 속인 채 일반 차량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 경우입니다. 


침수차를 조심해야하는 이유?


자동차는 전기계통의 부품이 있기 때문에, 침수가 진행되었던 차량이라면 재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를 알고도 속인 채 판매하는 업자들이 문제인 것이고요. 침수가 진행되었던 차량들은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어 녹이 슬고, 전기계통의 부품의 고장 확률도 높아지며, 전체적으로 차량의 성능이 저하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이를 알고도 구매하는 경우라면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이를 모르고 구매한다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겠죠.

침수차의 경우에는 엔진 계통의 문제가 발견 될 수 밖에 없으며, 내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고, 주행 중 이상 소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차량입니다. 중고차 업자가 사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침수에 대한 고지를 했을 경우에 알고 사는 것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알고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지만, 모르고 사는 경우라면 내 차의 성능이 점점 저하되고, 쾌쾌한 냄새도 나며, 주행 시 이상한 소음이 발생해야 침수차라는 걸 그제서야 확인을 할 수있기 때문에 문제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침수차 확인방법은? 

① 구매 시기 

침수 피해를 입는 시기는 대부분 장마철, 폭우, 태풍 시기와 겹칩니다. 이 때 침수차를 주의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사실 이 시기에는 침수차들이 중고차 시장에 바로 판매되지 않습니다. 사실,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인데요. 피해가 큰 경우 차량의 전체를 분해하고 재조립해야하는 경우도 있어 더욱 오래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침수차량이 판매되는 시기는 보통 '초가을'인데요. 이 때는 언론들이 침수차에 대한 보도사항을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에 업자들도 이 시기를 피하며 몸을 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는 초가을부터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량인지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고, 가을쯔음에 침수차량에 대한 언론보도가 많았다면 초겨울부터 구매하는 차량도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② 기본적인 확인 방법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카히스토리를 통하여 침수차 여부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은 차량의 경우라면 침수이력을 확인할 수 없으니 100% 안전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참고용으로는 꼭 한번쯤 진행해보셔야하는 과정입니다. 

③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 
- 차량 내부의 악취 
침수차는 보통 쾌쾌한 곰팡이 냄새를 품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창문을 닫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어보는 방법 이죠. 이 때 악취가 발생한다면 침수 피해를 입었는 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엔진룸 살펴보기 
엔진룸에 먼지가 아닌 진흙이나 녹, 부식의 흔적이 있다면 100% 침수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업자들이 이 부분을 많이 신경쓰고 있어 찾아보기 힘든데요. 이후에는 엔진룸 안에 있는 ECU(전자제어장치) 및 전선 교체 흔적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 부분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살펴보기 어려우니 정비소에 들러 꼭 체크를 해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리고 연식대비하여 해당 부품이 아예 교체가 되어있는 경우도 침수차량으로 충분히 의심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 안전벨트 끝까지 당겨보기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는 방법은 매우 유명하죠. 벨트를 쭉 당겨 그 안을 확인하는 방법 또한 업자들에게 매우 유명합니다. 그래서 아예 안전벨트를 통째로 갈아버리는 경우가 있죠. 사실, 정상적으로 운영한 차량이라면 안전벨트를 교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안전벨트 내부에 있는 제조일자를 확인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안전벨트의 제조일자와 차량의 첫 출고일을 비교하는 방법은 꼭 기억해두세요! 


- 시트 아랫부분 확인하기 
시트 역시 전체적으로 교환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트 하단을 체크하라고 하는 건데요. 특히 시트 아래는 정말 꼼꼼하지 않은 업자라면 청소하기 힘든 부분이랍니다. 시트를 쭉 밀어 밑 부분의 철 부분에 부식이나 진흙, 물 흔적이 있다면 100% 침수차라고 볼 수 있답니다. 

 

- 시거잭 안쪽 확인하기 
시거잭 소켓을 면봉으로 문질러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녹이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 침수차일 경우가 높죠. 일반차량이라면 시거잭 안쪽에 물이 찰 일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침수차 관련 꿀팁※  

시세보다 저렴한 차량일수록 침수차가 일반차량으로 둔갑해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시세보다 저렴한 차량은 무조건 의심하거나 구매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차량 구매 후, 계약서를 작성할 때, 고지하지 않았던 사고이력이나 침수이력이 있을 경우 100% 환불등의 특약 사항을 추가하세요. 만약 이러한 특약 사항이 없다면? 침수차인지 모르고 구매했을 경우 자동차 관리법상 성능점검기록부 보관 기간인 1년 이내에는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기간은 꼭 기억해두시길 바랄게요! 소비자 피해 관련은 소비자 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로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저희 차담진SJ
침수차 일절 취급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믿을 수 있는 중고차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업체가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 알려드린침수차량 구별법

꼭  숙지하시고,

안전한 차량 구매해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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